온라인MD 업무 범위

안녕하세요,

첫 회사 첫 사회생활로 아직 모르는게 많고 배워가고 있는 신입입니다:)

온라인MD로 들어왔지만 중소기업이라서 어느정도의 넓은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습니다. 

그런데 새로 광고(유튜브, 구글, 메타) 관련해서 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실질적으로 온라인 md분들이 광고 쪽도 맡아서 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md의 일보다 광고 쪽 일에 더 치중을 둬야하는 하는 경우가 태반이고 광고 계정 및 픽셀 등등해서 배워야할 것도 많은데 제대로된 지원과 자료 / 인수인계 전혀 없었습니다..

광고도 처음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입한테 이렇게 던지는게 저를 믿는 건지 아니면 정말 그냥 시켜보고 안되면 말고 이런 느낌인건지 솔직히 헷갈리고 너무 힘이 드네요.

혼자 2달을 붙잡고 있다가 오늘 결국 크몽에서 전문가들한테 문의를 넣어서 물어봤는데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만든 계정이라 엉망이라고 하더라구요..ㅎ 

맞죠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건들여서 엉망이 되었고 새로 계정을 사거나 만들고 처음부터 해야된다~ 뭐 이런 내용을 다음주에 또 보고를 해야하는데 너무 서럽네요.. 처음 회사 생활이 원래 이런건지 

온라인 MD 직무를 찾아보고 취업(면접)을 할때는 광고 관련해서도 해야된다는 건 몰랐는데 실질적으로 많은 온라인엠디분들이 광고도 많이 돌리시나요..? 

제가 학교를 늦게 졸업해서 남들보다 사회생활을 더 늦게 시작했는데 그래서 너무 섣부르게 첫 회사 선택한건지 후회도되고 멘탈도 많이 흔들려요.

갑자기 글이 하소연쪽으로 흘러간 것 같지만 ,, 

출근 길에 글만 몇 번 보다가 글을 쓴 이유는 원래 온라인 엠디가 원래 이런 직무인건지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처음에 행사 진행하고 기획하고 새로운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 내고 할 때는 일 배우는게 좋고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 못하는건 못한다고 얘기하는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제 능력이 부족한걸까요 제가 이 직무랑 맞지 않는 걸까요 

전공도 마케팅 쪽 관련도 아니었고 이공계/식품 쪽 전공이었는데 제가 전공도 아닌 분야에 너무 자만해서 뛰어들었나 싶고 요즘 진짜 너무 지쳐요. 회사 생활 3개월에 이렇게 지치면 안 되는거 겠죠..?ㅎ

어쨋든 광고도 함께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가요..? ㅠㅠ 다른 회사를 가도 같은 직무면 이런 식으로 해야하는 건가 계속 고민되고,,,

선배님들 쓴소리도 괜찮으니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주말에 혼자 나와서 공부하려고 회사에서 있는데 너무 현타와서 두서없이 작성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광고는 CPC, 광고 구좌 구매 등 채널에서 하는 광고가 아닌 구글, 유튜브, 메타 광고 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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