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쁘면 3줄 요약😎
- 기술의 보급은 '전문성'을 평범한 것으로 만든다
- '할 줄 아는 것'보다 '유니크하게 조합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 진다
- 디자인은 이미 존재하는 요소들을 다르게 해석하고 새롭게 조합하는 능력이다

매일매일 챗GPT를 포함한 생성AI들이 화제입니다
국내외의 다양한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체 개발한 생성 AI프로그램을 선보이거나
기존 AI 프로그램과의 연동과 확장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미 인공지능이 우리 삶속에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지금 이시대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
우리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해 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새로운 디바이스의 등장=직업의 패러다임 전환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새로운 기술과 디바이스의 보급으로 인한
패러다임의 극적인 전환을 겪은 경험을 지니고 있습니다
40대 이상이라면 '컴퓨터'의 대중화로 인한 정보화를
30대 이상이라면 '인터넷'의 대중화로 인한 네트워크 혁명을
20대 이상이라면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한 모바일 혁명을
이미 겪은 경험을 지니고 있습니다

90년대의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종종
'컴퓨터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서적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만큼 '컴퓨터'는 대중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디바이스였고
당시의 컴퓨터는 일부러 '배워야 할' 정도로 사용법이 까다로웠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컴퓨터' 자체를 배우거나
이를 알려주는 책이나 교육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컴퓨터는 우리 삶에 매우 깊게 뿌리내린지 이미 오래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인터넷과 스마트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 초창기의 분위기는 현재 챗 GPT를 중심으로한
생성AI에 열광하는 사회분위기와 매우 비슷합니다
스마트폰 또한 초기에는 매우 생소했고 특히 나이대가 높은
중장년층들은 대다수가 스마트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심지어 유튜브의 경우는 50대 이상의 시청시간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올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캐드 프로그램이나 3D프린터의 사용법을
모릅니다 물론 저도 그러하구요
하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매우 능숙하게 활용합니다
즉 '대중적'으로 보급된 기술과 디바이스는 그것이 쉽건 어렵건간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AI또한 그런 단계를 거치게 될 테구요
모두가 쓸 수 있는 도구는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모두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쓰듯 생성AI를 다루는 세상은
어떤 세상이 될까요?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우리 삶에 불러온 변화를
생각해보면 쉽게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주소나 전화번호를 외우지 않습니다
전화번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비밀번호나 기념일 주소 등
'단순한 암기'가 필요한 것은 거의 기억하지 않습니다
과거엔 직접 기억하던 것들을 이제는 스마트폰에 맡기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반면 과거에 비해 확연하게 달라진 것은 바로 '디자인 감각'입니다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편집하는 등 '디자인'이 요구되는
대부분의 행위에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에 비해 훨씬
월등한 모습을 보입니다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라갈 사진과 틱톡과 릴스에 올릴 영상을 편집하는 기술은
기술적인 어려움 보다 '센스'와 '창의력'이 요구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Z세대일수록 이러한 부분에서
이전 세대보다 훨씬 월등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과거에 비해 '볼거리'와 '이야기' 그리고 '재미'를 만들어내는
'콘텐츠 창작능력' 또한 과거에 비해 월등하게 발전하였습니다
TV속 스타들보다 더 큰 영향력을 지닌 인플루언서들과
크리에이터들이 쏟아져 나오고 누구나 자신이 지닌 '콘텐츠' 하나만으로
스타가되고 유명해져서 큰 성공을 꿈꿀 수 있는 시대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술적'인 어려움보다는 '창의력'과 '센스'가
인기있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이렇듯 기술이 보편화 될수록 경쟁력은 그것을 '할 수 있다' 가 아니라
그것으로 '무엇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만들것인가?' 가 됩니다
과거엔 포토샵을 다루거나 영상편집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스펙과 경력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만으로는 경력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다른사람에 비해 '차별화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생성AI가 우리 삶에 깊게 자리 잡게 되는
시대 또한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같은 스펙의 스마트폰으로 누군가는 유튜브 영상으로
많은 조회수와 구독자를 만들지만
누군가는 메신저와 인터넷서핑 쇼핑용도로 밖에 사용하지 않듯
AI 자체는 매우 대중적으로 보편화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활용하여
어떻게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드느냐가 되겠죠
따라서 '디자인 능력' 이 매주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PPT를 잘 만드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어떤 사람의 '디자인 감각'을 파악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PPT가 아닐까요?
파워포인트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 없이 쓸 수 있는
쉬운 프로그램이지만 만들어내는 결과물은 천차만별입니다
디자인 감각이 좋은 사람은 매우 심플하고 미니멀한 요소들만으로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지만
디자인 감각이 없는 사람은 온갖 요소들을 다 집어넣고도
엉망인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냅니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까요?
PPT는 기존에 존재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조합'하여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디자인은 '창조' 보다는 '선택'과 '조합' 입니다
옷을 잘입는 사람과 옷을 못입는 사람의 차이는
얼마나 '조화롭게' 아이템을 믹스하고 매치하느냐 입니다

이미지출처: 미리캔버스
업무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날 거의 모든 업무는
'템플릿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포토샵 없이도 미리캔버스나 망고보드와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손쉽게 보기좋은 디자인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아임웹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아임웹이나 윅스같은
솔루션을 사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깃허브에서는 수많은 소스코드가 오픈소스로 제공됩니다
과거엔 '경력'과 '연차'가 높을수록 좋은 대우를 받았습니다
왜일까요? 높은 경력과 많은 경험을 지닌 이들이
'많은 지식과 정보'를 '독점'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미지출처: 패스트캠퍼스
하지만 오늘날은 더이상 이런 정보비대칭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정보와 노하우는 콘텐츠화 되고 템플릿화 되어
어디에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이렇게 '널려'있는 수많은 정보와 템플릿들을
어떻게 정리하고 조합하고 활용하여 '가치있게' 만드느냐가 됩니다
결국 모든 일은 PPT를 다루는 것처럼 '디자인' 능력과 감각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 됩니다
'재미'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스펙이 된다
공급과잉의 시대 사람들은 무엇으로 지갑을 열까요?
경제적으로 과거에 비해 매우 풍요로워진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은 이미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옷을 사고
새로운 곳에 여행을 가고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만들까요?
우리는 늘 새로운 경험과 자극을 갈구합니다
그래서 차별화된 '스토리'를 지닌 브랜드와 상품은
우리의 눈길을 끌고 지갑을 열게 만듭니다

사과로 유명한 일본 아오모리현에는 1991년
어마어마한 규모의 태풍이 불어닥쳤습니다
출하를 준비하던 사과의 90%가 피해를 입었을 정도였습니다
망연자실해 있던 아오모리의 사과농가들은 이 위기를
매우 현명하게 극복해 냈습니다
강력한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고 나무에 붙어있던
10%의 사과들을 '떨어지지 않는 합격사과'로 이름 붙이고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시중 가격의 2~3배로 판매한 것입니다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낸 사과 라는
새로운 관점의 의미와 스토리가 상품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마케팅의 매우 모범적인 사례입니다
이렇듯 소비자들은 '뭔가 다른' '차별화된' '스토리'에 관심을 갖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초 공급과잉 시대에 매우 중요하게 요구되는 능력은
'스토리'와 '이야기'와 '의미'를 만들고 소비자들이 '공감'하도록
만드는 창의력이 될 것입니다

채널을 만들고 콘텐츠를 올리세요 지금 당장
다가올 미래에 매우 중요한 스펙은
이렇듯 '창의력'과 '디자인능력'입니다
이것을 기르는 가장 쉽고도 좋은 방법은
바로 채널을 만들고 콘텐츠를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사람은
해당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주제로 어떤 게시글을 올리면
많은 추천과 댓글이 달리는지
다른 사람보다 월등한 경험과 지식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인스타를 오랫동안 운영해온 사람은
피드와 스토리를 어떻게 꾸미고 무엇을 올려야
좋아요와 댓글이 많이 달리는지
그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유튜브건 블로그건 무엇이 되었건 채널을 만들고 콘텐츠를 올리고
유저들의 반응과 데이터를 살피는 일을 반복적으로 해온 사람들은
이렇듯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에 대해 남들보다
더 월등한 경험을 쌓은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지닌 사람들은 앞으로 챗GPT를 포함한
생성 AI라는 새로운 디바이스를 가지고도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콘텐츠와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전문성이 사라져가는 미래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원하는 매우 중요한 인재상이자 스펙이 될 것입니다
바쁘면 3줄 요약😎
매일매일 챗GPT를 포함한 생성AI들이 화제입니다
국내외의 다양한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체 개발한 생성 AI프로그램을 선보이거나
기존 AI 프로그램과의 연동과 확장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미 인공지능이 우리 삶속에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지금 이시대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
우리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해 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새로운 디바이스의 등장=직업의 패러다임 전환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새로운 기술과 디바이스의 보급으로 인한
패러다임의 극적인 전환을 겪은 경험을 지니고 있습니다
40대 이상이라면 '컴퓨터'의 대중화로 인한 정보화를
30대 이상이라면 '인터넷'의 대중화로 인한 네트워크 혁명을
20대 이상이라면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한 모바일 혁명을
이미 겪은 경험을 지니고 있습니다
90년대의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종종
'컴퓨터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서적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만큼 '컴퓨터'는 대중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디바이스였고
당시의 컴퓨터는 일부러 '배워야 할' 정도로 사용법이 까다로웠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컴퓨터' 자체를 배우거나
이를 알려주는 책이나 교육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컴퓨터는 우리 삶에 매우 깊게 뿌리내린지 이미 오래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인터넷과 스마트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 초창기의 분위기는 현재 챗 GPT를 중심으로한
생성AI에 열광하는 사회분위기와 매우 비슷합니다
스마트폰 또한 초기에는 매우 생소했고 특히 나이대가 높은
중장년층들은 대다수가 스마트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심지어 유튜브의 경우는 50대 이상의 시청시간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올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캐드 프로그램이나 3D프린터의 사용법을
모릅니다 물론 저도 그러하구요
하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매우 능숙하게 활용합니다
즉 '대중적'으로 보급된 기술과 디바이스는 그것이 쉽건 어렵건간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AI또한 그런 단계를 거치게 될 테구요
모두가 쓸 수 있는 도구는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모두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쓰듯 생성AI를 다루는 세상은
어떤 세상이 될까요?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우리 삶에 불러온 변화를
생각해보면 쉽게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주소나 전화번호를 외우지 않습니다
전화번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비밀번호나 기념일 주소 등
'단순한 암기'가 필요한 것은 거의 기억하지 않습니다
과거엔 직접 기억하던 것들을 이제는 스마트폰에 맡기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반면 과거에 비해 확연하게 달라진 것은 바로 '디자인 감각'입니다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편집하는 등 '디자인'이 요구되는
대부분의 행위에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에 비해 훨씬
월등한 모습을 보입니다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라갈 사진과 틱톡과 릴스에 올릴 영상을 편집하는 기술은
기술적인 어려움 보다 '센스'와 '창의력'이 요구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Z세대일수록 이러한 부분에서
이전 세대보다 훨씬 월등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과거에 비해 '볼거리'와 '이야기' 그리고 '재미'를 만들어내는
'콘텐츠 창작능력' 또한 과거에 비해 월등하게 발전하였습니다
TV속 스타들보다 더 큰 영향력을 지닌 인플루언서들과
크리에이터들이 쏟아져 나오고 누구나 자신이 지닌 '콘텐츠' 하나만으로
스타가되고 유명해져서 큰 성공을 꿈꿀 수 있는 시대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술적'인 어려움보다는 '창의력'과 '센스'가
인기있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이렇듯 기술이 보편화 될수록 경쟁력은 그것을 '할 수 있다' 가 아니라
그것으로 '무엇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만들것인가?' 가 됩니다
과거엔 포토샵을 다루거나 영상편집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스펙과 경력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만으로는 경력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다른사람에 비해 '차별화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생성AI가 우리 삶에 깊게 자리 잡게 되는
시대 또한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같은 스펙의 스마트폰으로 누군가는 유튜브 영상으로
많은 조회수와 구독자를 만들지만
누군가는 메신저와 인터넷서핑 쇼핑용도로 밖에 사용하지 않듯
AI 자체는 매우 대중적으로 보편화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활용하여
어떻게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드느냐가 되겠죠
따라서 '디자인 능력' 이 매주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PPT를 잘 만드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어떤 사람의 '디자인 감각'을 파악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PPT가 아닐까요?
파워포인트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 없이 쓸 수 있는
쉬운 프로그램이지만 만들어내는 결과물은 천차만별입니다
디자인 감각이 좋은 사람은 매우 심플하고 미니멀한 요소들만으로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지만
디자인 감각이 없는 사람은 온갖 요소들을 다 집어넣고도
엉망인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냅니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까요?
PPT는 기존에 존재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조합'하여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디자인은 '창조' 보다는 '선택'과 '조합' 입니다
옷을 잘입는 사람과 옷을 못입는 사람의 차이는
얼마나 '조화롭게' 아이템을 믹스하고 매치하느냐 입니다
이미지출처: 미리캔버스
업무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날 거의 모든 업무는
'템플릿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포토샵 없이도 미리캔버스나 망고보드와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손쉽게 보기좋은 디자인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아임웹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아임웹이나 윅스같은
솔루션을 사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깃허브에서는 수많은 소스코드가 오픈소스로 제공됩니다
과거엔 '경력'과 '연차'가 높을수록 좋은 대우를 받았습니다
왜일까요? 높은 경력과 많은 경험을 지닌 이들이
'많은 지식과 정보'를 '독점'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미지출처: 패스트캠퍼스
하지만 오늘날은 더이상 이런 정보비대칭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정보와 노하우는 콘텐츠화 되고 템플릿화 되어
어디에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이렇게 '널려'있는 수많은 정보와 템플릿들을
어떻게 정리하고 조합하고 활용하여 '가치있게' 만드느냐가 됩니다
결국 모든 일은 PPT를 다루는 것처럼 '디자인' 능력과 감각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 됩니다
'재미'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스펙이 된다
공급과잉의 시대 사람들은 무엇으로 지갑을 열까요?
경제적으로 과거에 비해 매우 풍요로워진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은 이미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옷을 사고
새로운 곳에 여행을 가고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만들까요?
우리는 늘 새로운 경험과 자극을 갈구합니다
그래서 차별화된 '스토리'를 지닌 브랜드와 상품은
우리의 눈길을 끌고 지갑을 열게 만듭니다
사과로 유명한 일본 아오모리현에는 1991년
어마어마한 규모의 태풍이 불어닥쳤습니다
출하를 준비하던 사과의 90%가 피해를 입었을 정도였습니다
망연자실해 있던 아오모리의 사과농가들은 이 위기를
매우 현명하게 극복해 냈습니다
강력한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고 나무에 붙어있던
10%의 사과들을 '떨어지지 않는 합격사과'로 이름 붙이고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시중 가격의 2~3배로 판매한 것입니다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낸 사과 라는
새로운 관점의 의미와 스토리가 상품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마케팅의 매우 모범적인 사례입니다
이렇듯 소비자들은 '뭔가 다른' '차별화된' '스토리'에 관심을 갖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초 공급과잉 시대에 매우 중요하게 요구되는 능력은
'스토리'와 '이야기'와 '의미'를 만들고 소비자들이 '공감'하도록
만드는 창의력이 될 것입니다
채널을 만들고 콘텐츠를 올리세요 지금 당장
다가올 미래에 매우 중요한 스펙은
이렇듯 '창의력'과 '디자인능력'입니다
이것을 기르는 가장 쉽고도 좋은 방법은
바로 채널을 만들고 콘텐츠를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사람은
해당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주제로 어떤 게시글을 올리면
많은 추천과 댓글이 달리는지
다른 사람보다 월등한 경험과 지식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인스타를 오랫동안 운영해온 사람은
피드와 스토리를 어떻게 꾸미고 무엇을 올려야
좋아요와 댓글이 많이 달리는지
그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유튜브건 블로그건 무엇이 되었건 채널을 만들고 콘텐츠를 올리고
유저들의 반응과 데이터를 살피는 일을 반복적으로 해온 사람들은
이렇듯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에 대해 남들보다
더 월등한 경험을 쌓은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지닌 사람들은 앞으로 챗GPT를 포함한
생성 AI라는 새로운 디바이스를 가지고도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콘텐츠와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전문성이 사라져가는 미래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원하는 매우 중요한 인재상이자 스펙이 될 것입니다